마로테마 조성사업 등 방문 '현장 행보' 활발

▲ 도의회 예산결산특위가 8월30일부터 도·도교육청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발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고정식)는 지난 8월30일부터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 6곳을 방문하는 등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 현장은 구좌읍 송당리에서 추진되는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인 마로테마관광 조성사업, 회천동 쓰레기 매립장 내 음식물 자원화 센터, 학교폭력예방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주동중학교 주변 CCTV 설치 현장,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 사업, 제주감귤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마로 테마관광 조성사업인 경우 마로조성 2km, 건조창고 1동 조성, 말 2필 구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나 이러한 사업규모만으로 관광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소득향상 효과를 낼수 있을지 우려를 제기했다. 또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자체가 마을별 일괄 지원, 단발성 지원이라는 점에서 사업의 취지를 살릴 수 있겠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외에도 비자림 청소년 야영장 내 건립 중인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인 경우 도외 이용객 유치 방안 및 주변 환경과의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전에 적자 운영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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