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민일보 편집심의위원회 개최
오자 방지·살아있는 사진 확보 주문

제민일보 본문 활자가 커지면서 읽기 편한 신문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제민일보 편집심의위원회(위원장 박훈석 편집국장)는 29일 오후 2시 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지면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훈석 편집국장은 "지난해 10월14일자부터 제민일보 본문활자 크기가 9.1포인트에서 9.8포인트로 커졌고, 종합 1면도 가로 7칼럼에서 6칼럼 체제로 달라졌다"며 "독자들이 예전보다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편집국장은 "본문활자 크기가 커진 만큼 오·탈자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며 "특히 살아 있는 사진을 확보하고 기사에 맞는 편집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생 교육문화체육부장은 "아무리 좋은 사진을 촬영하더라도 편집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독자들에게 부담감만 줄 수 있다"며 "색상이나 밝기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편집부 차장은 "좋은 사진을 지면에 실기 위해서는 취재기자의 감각이 중요하다"며 "어떤 장면을 사진에 담을 것인지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깔끔하면서도 독창적인 지면 편집을 위한 편집기자의 창의성 등에 대한 주문도 제시됐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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