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충북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통해 급식전담직원(영양사) 충원을 건의했다.

 도교육청의 이같은 건의는 현재 도내 급식학교 수가 132군데인데 반해 확보된 영양사 정원은 99명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영양사 1명이 2개 학교를 관리하거나 일용직 영양사를 두고 있어 급식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한계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의 경우 저녁 급식과 함께 방학중에도 급식을 실시하고 있어 인건비 등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에 정규직 영양사 정원을 총정원 외에 별도 정원으로 확보해 주도록 교육부에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좌승훈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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