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터 편집까지 신문제작에 필요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민일보 편집심의위원회(위원장 박훈석 편집국장)는 10일 오후 2시 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지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훈석 편집국장은 "취재와 기사작성, 편집 및 교열 등 기본적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돼야 지면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고,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며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정희 편집부 차장은 "최근 선거기사의 비중이 큰 만큼 미담사례나 사회현상을 다루는 기사가 접목됐으면 한다"며 "독자의 시선을 끌어낼 수 있는 기사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헌 정치부 차장은 "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기사에 맞는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고, 고혜아 기자는 "신속한 인터넷 보도와 지면 오·탈자 방지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