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5일 실시된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조직부장 김모씨(38)에 대한 1차 보강조사 결과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외에 추가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특히 문건을 유출한 제주경찰서 임모 경사(56)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있고, 또 다른 한나라당 간부 이모씨(46) 역시 “당무에 바쁘다”는 이유로 경찰 출두를 미루고 있어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수사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에 앞서 주변 인물 등에 대한 조사를 우선 마무리 할 방침이다.
양동인 수사과장은 “우선 요인들의 내도 여부를 파악하는 제주공항경찰대 직원들과 제주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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