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희망나무'
109. 김제농협 쌀조합사업법인

지난해 모금회와 협약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추석 등 1400여포 전달
"김제농협 쌀을 사랑해 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김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갑규)은 지난해 5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제주도민을 위해 기탁하는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김제농협 쌀조합법인은 도내에서 판매하는 쌀 제품에 '사랑의 열매' 로고를 표시하고, 그 판매금 중 일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김제농협 쌀조합법인은 제주도 미곡처리장을 조성하고 당일에 도정(가공)한 고품질의 신선한 쌀을 제주도민들에게 신선한 쌀을 공급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민으로 부터 얻은 이익을 다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나눔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김제농협 쌀조합법인은 우선 지난해 5월 쌀 10㎏들이 100포(1100만원 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또 이후 지난해 12월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쌀 20㎏들이 300포(1400만원 상당)을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졌다.
올해 8월에도 추석을 맞아 쌀 10㎏들이 1000포(2380만원 상당)를 도내 어려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유갑규 대표이사는 "김제농협 쌀 제품을 이용해주는 제주도민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 제주사회 환원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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