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희망나무'
112. 농업법인 ㈜가미원

▲ 농업회사법인인 ㈜가미원은 지난 2012년 수천만원 상당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장김치·재료 등
3000만원 상당 후원
정기적 기부도 나서

"애월읍에 뿌리내린 농촌기업으로써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업회사법인인 ㈜가미원(대표 강종주)은 제주시 애월읍에 뿌리를 두고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문 등을 이용해 김치와 제주도특산물 브로콜리효소와 비트효소, 효소로 만든 불고기를 제조 및 판매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가미원은 2012년 1700만원의 상당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절임된 배추 3000포기와 브로콜리 효소를 활용해 만든 양념, 포장재료 등 김치를 만들고 포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 등 2500만원 상당을 애월읍에 지원했다.
 
특히 가미원이 제공한 재료를 이용해 애월주민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케 하면서 사랑나눔운동을 확산하는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가미원은 올해 6월 애월읍복지위원협의체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갖고 애월읍 희망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같은달부터 착한기업에 동참하면서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및 부식재료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강종주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김치나 반찬없이 끼니를 때우는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기업정신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김장김치·재료 등
3000만원 상당 후원
정기적 기부도 나서김장김치·재료 등
3000만원 상당 후원
정기적 기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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