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희망나무'
115.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임직원 기부 모입 결성
저소득층 소원들어주기
9년간 15억여원 기부도
지역농협 수익나눔 꾸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의 임직원들은 모금과 물품기부, 각종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기부운동 모임인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덕재·김성범)는 지난해 4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인 '희망 드림(Dream)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한가구당 500만원 한도내에서 제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행복본부는 대학등록금, 주택임차자금, 병원치료비 등 저소득층 가구의 소원을 들어줬으며, 지난해 1억원에 이어 올해도 3회에 걸쳐 50세대에 1억원을 전달했다.
행복본부는 지난 18일 임직원들이 모은 1억3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나눔캠페인 공식파트너에 이름도 올렸다. 행복본부는 2006년 구성돼 올해까지 9년 동안 15억500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또한 제주도내 지역농협들도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2012년 1억8200만원에 이어 지난해 2억4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적립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서도 추석·설명절, 연말을 맞아 쌀 등 이웃사랑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은 물론 사회약자의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사랑·나눔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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