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생활형 금융 지원'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한 축이 되고자 한다.  
 
제주는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인 5%내 외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민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은 그리 높지 않다. 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주 구석구석에 퍼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신용보증재단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올해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민 밀착형 금융지원을 강화, 밑바닥이 탄탄한 경제 완성에 일조할 방침이다.
 
지자체 주도의 보증시책 개발이 아닌 도민 중심의 업무개선을 위해 제주도내 상공인 및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희망! 플러스 T/F팀'을 운영하여 맞춤형 금융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 올 한해 1400억원의 신용보증지원을 목표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초저금리 보증상품 지원(금융복지 실현)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에 대한 보증지원 방안 마련(균형 지원)으로 '더불어 잘사는 제주'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또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단계별 자금지원은 물론 다각적인 무료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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