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하 제주대학교병원장

지난해 제주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유방암·대장암·폐암 치료 분야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낭보는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확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지난해 말 전국 최초의 공법으로 옥상에 헬기장을 구축해 기존 야외 헬기장과 함께 완벽한 응급환자이송시스템을 갖춰 도내 응급처치의 신기원을 마련했다.
 
또 현재 응급입원실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보강하는 등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전문센터 중심의 진료와 의료진 확충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 치료를 위해 '유방갑상선센터'를 만들 계획이며, 내과계집중치료실의 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확장하고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의료진도 보강할 것이다.
 
올해도 도민의 건강한 삶과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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