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림 서귀포 의료원장

작년 한해 병원 진료 수익도 늘어났고 여러 경영지표들이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좋은 결과는 모두가 서귀포 의료원 임직원이 합심해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뇌심혈관 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서귀포 관내에서 발생하는 뇌심혈관 질환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또 24시간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해 제주시 지역으로 가서 분만하는 산모들을 줄이고 가급적 서귀포 지역 내에서 분만하고 산후 관리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보호자 없는 입원 병동을 운영해 급성기 환자를 중심으로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도 치료를 받고 퇴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들 사업은 정부와 제주도의 지원 하에 공공의료 사업으로 실시되며, 모든 준비는 거의 완료됐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귀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의료원 안에서도 부단한 준비와 노력을 해 나가겠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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