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

문화예술진흥원은 1988년 개관한 후 제주문화예술의 산실 역할을 해온 문예회관에 대해 조금 더 쾌적한 공연과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7월부터 대극장을 중심으로 골조 및 내력벽 보강, 객석과 냉난방시스템 개선, 로비확장 등 재단장해 2016년 7월 도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극장 공연은 상반기에 집중된다. 
 
제1·2전시실은 도내·외 질 높고 우수한 예술작품 초청전시와 우수청년작가 전시 등이 추진되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제주도립무용단 공항 상설공연, 좋은 영화 상영,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도립무용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외교부 주관 한·일수교정상화 기념사업 참가공연 등으로 해외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도 힘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질 높은 공연과 전시, 그리고 도립무용단의 공연활동에 많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람해 올 한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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