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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독자] "다듬어 가치 키우는 보석같은 존재"18년 수집한 신문 기증 윤경익 옹
이소진 기자
입력 2015-06-01 (월) 21:19:19 | 승인 2015-06-01 (월) 21:22:20 | 최종수정 2015-06-01 (월) 21:22:03
   
 
  ▲ '제민일보 애독자' 윤경익 옹은 지난 1990년 6월2일 창간호부터 18년간 매일 수집한 제민일보를 한라도서관에 기증했다. 이소진 기자  
 
5593호·218권 분량 한라도서관에 기증     
"지역 밀착 기획 등 손에서 놓을수 없어"
 
"책으로 218권 분량이 된다고 하는데, 사실 가치만 놓고 보면 숫자로 다 셀 수 없다"
 
'제민일보 애독자' 윤경익 옹(84)은 지난 2008년 11월 한라도서관에 '큰' 선물을 했다. 1990년 6월2일 제민일보의 창간호(제1호)부터 2008년 8월30일 제5593호까지 한 부도 빼놓지 않고 모은 신문을 주저없이 기증했다. 작은 방 하나 가득했던 신문을 정리하니 일반 종이박스로 30여개가 넘었다. 도서관으로 옮기는 데만 봉고차 2대가 동원됐다.
 
'18년 수집'의 배경에는 제민일보의 기획력에 있었다.
 
'4·3은 말한다'와 '신들의 고향' 등 제민일보가 진행한 기획들에 마음이 동해 하루라도 신문을 보지 않으면 애가 탈 지경이 됐다. 행여 배달이라도 되지 않은 날이면 배달원을 닦달하다 못해 제민일보를 받는 친구 집까지 찾아가 챙겼다. '신들의 고향'에 자극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은 종종 '수필'작업도 한다. 
 
지금은 시력이 떨어져 돋보기 안경에 확대경까지 있어야 읽을 수 있지만 신문 읽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윤 옹은 "도서관에서 좋은 기록 자료로 활용되는 걸 보면 보물이나 매한가지"라며 "보석도 처음에는 그냥 돌에 불과하지만 갈고 다듬으면 가치가 커진다. 제민일보가 그것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도 맛있는 기획을 찾아 '제민일보'를 뒤지는 재미만큼은 내려놓지 않았다. 윤 옹은 "누구는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한다지만 내게는 제민일보가 전부"라며 "앞으로도 제민일보의 특기인 좋은 기획을 기대한다"고 몇 번이고 당부했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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