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10분께 북제주군 소속 공무원 강모씨(41·한경면)가 자신의 집에서 소독에 사용하는 독성약품을 먹고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 김모씨(3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씨가 지난해부터 얼굴 신경마비 등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는 등 평소 신병을 비관해왔다는 주변 진술과 사체 옆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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