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갤러리, 월간 미술세계·묵산미술관 공동기획
7월6일까지 전시…제주서는 35명 작가 별도 선정
국내 서양화가 300명이 참여하는 대형 특별전 '더 플라워(THE FLOWER)'전이 제주에서도 열려 그림애호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특별전 '더 플라워'는 제주의 현인갤러리와 월간 미술세계, 묵산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제주에서는 현인갤러리에서 오는 7월6일까지 전시한다.
앞서 서울 갤러리 미술세계 전관에서 5월2~11일, 강원도 영월 묵산미술관에서 5월15일부터 6월18일까지 '더 플라워'가 열린 바 있다.
특별전 참여작가들은 주변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꽃'이라는 공통 주제로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각자 다른 '해석'을 거친 꽃 그림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제주에서는 참여작가 300명 중 별도로 선정된 35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제주전시 참여작가는 강남구·강인주·고현희·곽숙호·구히모·권문자·금동원 등으로 개성이 다양한 '꽃향기'를 전한다.
김형무 현인갤러리 관장은 "300명의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여력치 않아 35명의 작가만 초대하게 된 점이 아쉽지만, 볕 좋은 6월에 사랑스러운 '꽃' 그림들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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