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수 본사 관음사(주지 밀본 성효)가 오는 10월4일 오후 3시 한라산 관음사 평화대불전에서 제16회 한라산 영산대제를 봉행한다.
 
영산대제는 부처가 영취산에서 행한 '영산회상'을 재현하는 불교의식으로, 제주에서는 전통 민속 신앙 제례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산대제는 제주지역 전통문화 영산대재의 계승발전과 제주지역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해원·상생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영산대제 행사에 이어 자비실천·평화발원 기원재가 오후 4시30분, 산사음악회가 오후 5시30분에 마련돼 도민이 함께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한다. 문의=724-6830.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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