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정운영의 방향은 ‘30만 인구시대에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제주시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

 지식산업의 활성화와 시민중심의 새로운 정보문화를 창출을 위해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73%나 대폭 확대했다.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생태도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개발예정인 도시개발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겠다. 문화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추진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드러나지 않은 문화재 발굴·복원에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예측 가능한 도시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또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올해보다 42%늘어난 894억여원의 예산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00억원대까지 육성자금을 융자지원하고 뉴라운드 출범에 맞서 1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정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새소득작목 생산단지 조성 등에 힘을 쏟겠다.

 추진중인 첨단교통모델도시(ITS)사업 완료와 함께 교통관련 통합전산시스템 구축등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교통인프라를 완성하겠다.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와 사랑의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일류시정’구현을 위해 ‘프로듀서형 공무원’을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

 내년에 치러질 양대선거와 월드컵 및 전국체전을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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