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제8기 박물관 대학 시민강좌가 인류학·고고학·고고미술·고건축 등 31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제주시는 오는 4월15일부터 12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만30세 이상의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탐라순력도에 나타난 그림 분석’(양창보 제주대교수),‘조선시대 회화’(홍선표 이화여대 교수),‘불탑’(정영호 한국교원대 교수)이 미술 강좌로 준비됐고 ‘문학과 생활’(현길언 한양대교수),‘4.3과 문학’(김동윤 제주대 교수) 등을 문학강좌에 배치됐다.

 동아시아 문화를 사진으로 풀어내는 제주출신 사진작가 김수남씨의 ‘아시아의 문화’도 흥미있는 강좌.고고학강좌로 준비된 ‘동아시아의 청동기 문화’(이청규 영남대교수)와 민속강좌 ‘제주인의 삶과 의생활사’(고부자 단국대 한국전통복식연구소장)도 재미있다.

 문의는 오는 19일까지 제주시 문화체육과(750-7224,7442). <<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