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운동 범시민실천대책협의회(회장 김형옥)가 제3회 한국관광대상 우수단체로 뽑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관련 업계 및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 수용태세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친절운동 범시민실천대책협의회를 우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친절협의회는 지난해 4월 관광·교통·위생 등 제주시내 각계각층의 민간인 115명으로 구성됐으며, 90개 기관·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범시민친절협의회는 그동안 화장실 문화개선, 간판 제대로 달기, 위생문화 선진화, 교통문화 개선, 민원만족 서비스 등 분야별로 실천과제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분위기를 이끌어왔다.

또한 매월 소위원회의를 개최, 시내 업소 가운데 친절우수 업소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56개 업소가 선정됐다.

한편 범시민친절협의회는 친절운동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관련 업소에 ‘알기 쉬운 외국어 한마디’ 책자를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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