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졌다.

제주시는 20일부터 법원행정처로부터 호적정보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지정돼 갖가지 호적민원을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 99년 3월부터 2억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호적전산화 사업을 추진, 4만6880가구 26만4351건의 호적 전산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호적신고 및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20∼3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되는등 행정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의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제주시를 호적전산화 시범 우선기관으로 지정한데 이어, 내년 12월까지 호적정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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