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8일 이모씨(23·제주시 화북1동)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오후 7시50분께 제주시 이도1동 모 보석가게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3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다.


제주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걸어가다 길가에 세워진 입간판과 화분 등을 이유 없이 부순 이모군(19·남제주군)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7일 밤 11시50분께 만취한 상태에서 제주시 일도1동 모 주점앞에 세워진 입간판을 걷어차는가 하면 일도1동 동사무소 소유 화분 2개를 파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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