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공고가 전북 정읍단풍FC에 4대 0 완승을 거두며 산듯한 출발을 했다.

제24회 백록기전국축구대회 본대회 F조 첫경기인 한양공고와 단풍FC 경기가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치러졌다.

한양공고와 단풍FC는 전반전 내내 팽팽하게 경기를 치렀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앙싸움이벌어졌다.

한양공고가 코너킥을 얻어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공방전만 벌인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양공고는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몰아붙였고,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후반 9분 한양공고 14번 양창훈이 패널티 라인에서 골키퍼 따돌리며 오른발로 슛팅으로 첫 득점을 내며 1-0으로 앞섰다.

이후에 후반 15분 한양공고는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9번 김세열이 침착하게 슛을 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한양공고 25번 이석윤이 오른발 슛팅했고, 상대 골키퍼가 선방을 했지만 문전쇄도한 한양공고 12번 김영찬이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한양공고는 계속 파죽지세로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한양공고 18번 김동원이 중앙에서 패널티 지역 돌파하며 슛팅해 추가점을 넣으며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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