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5일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의 업무수행을 방해한 박모씨(25·제주시 내도동)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 모 목욕탕 앞에서 오모씨(41)와 시비가 붙어 오씨를 폭행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계급장과 점퍼를 잡아뜯으며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