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생 기자
송정수 대표

제민일보·한국언론진흥재단
23일 '언론사 사별연수' 실시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는 23일 제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언론사 사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감성과 데이터 시대! 인포그래픽의 이해와 활용전략'을 주제로 송정수 인포그래픽웍스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송 대표는 "독자들은 글자 등 텍스트 요소보다 도형·표·그래프 등을 먼저 인식한다"며 "신문지면 편집에서 인포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독자와의 교감을 위한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사의 종류와 경중에 따라 인포그래픽을 달리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박스 기사에는 캐주얼한 인포그래픽을 삽입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며 "또 사람들이 가장 빨리 인지하는 '명암'의 차이를 이용한 편집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인포그래픽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정보의 구조화' 즉 무엇을 중요하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정해야 한다"며 "인포그래픽을 통해 신문의 객관성과 가독성, 신뢰성 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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