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간다며 집을 나선 2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송모씨(29·제주시 연동)가 북제주군 애월항 방파제에 자신의 차만 세워두고 종적을 감춰 가족 등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자신의 차에서 150미터 상당 떨어진 해안가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애월선박 출입항 신고소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송씨가 낚시 미끼등을 갇고 나간후 소식이 끊겼다는 송씨의 아버지 (57) 등의 말에 따라 낚시 중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로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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