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제주지역 농업의 길 제시

제주농업정보교류회(회장 고정국)는 최근 농업전문월간지 「감귤과 농업정보」신년호(통권3호)를 내고 21세기 제주지역 농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제주농업의 긴급진단’주제의 기획특집은 도내 시설농업의 대표라 할수 있는 하우스감귤 점검을 시도,앞으로도 생산지를 대상으로 한 현장중심의 지역현안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또 ‘이달의 모범농가’코너에서는 표선면 송상범씨(68)가 “사람 사이의 신뢰만큼 농자굴과 주인의 신뢰도 중요하다”며 “감귤 하나만 가지고도 뚫고 나갈수 있는 구멍이 있다”고 감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농업의 활로찾기’에서는 ‘수출만이 살 길이다’는 전제 아래 현명철씨(제주양란조합법인 대표)를 찾아,절화용 양란 ‘심비디움’재배 성공의 비결과 수출 전망을 점쳐봤다.
‘이달의 농작물 관리’등을 통해 1월 감귤원 관리요령과 그 세부기술을 소개했고,‘초보자를 위한 감귤재배이론’을 통해 점진적인 감귤재배비법도 제시했다.

한편 고정국씨의 에세이 ‘귤나무의 겨울잠’,오창명의 ‘사투리산책’,‘영·유아교실’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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