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첫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국가무형문화제 71호)이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최우수 보유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근 올 한 해 동안 활발한 전승 활동 등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린 우수 보유단체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칠머리당영등굿은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구례잔수농악', '진도다시래기' 등과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우수 단체로는 '안동차전놀이'와 '양주소놀이굿', '처용무', '강릉단오제', '석전대제', '동래야류', '진도씻김굿' 등이 낙점됐다.
제주칠머리영등굿을 전승.보존하고있는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김윤수 심방)는 지난해 신축된 전승관을 중심으로 충실한 전수교육을 진행했는가 하면 다양한 공연·행사 등으로 무형문화재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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