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다은 학생 We♥ 최우수상 시상금 전액 기탁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 주최 'WeLove(We♥)'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자가 또 다시 나눔을 실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제주동여자중학교에 재학중인 김고은·김다은 쌍둥이 자매(16)는 2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We♥' 공모전 시상금을 기탁했다.

김고은·다은 자매는 2008년 8살의 나이로 세뱃돈을 기부하면서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열린 'We♥' 공모전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고은·다은 자매는 "시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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