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바람봉사회, 주거환경개선·교복지원 선행 눈길

맑은바람봉사회(회장 임태희)가 2014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교복지원 사업을 이어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회의 올해 첫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15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부모 가정을 찾아 집안 곳곳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 페인트, 전등 교체, 변기수리 등 열악한 환경을 깔끔하고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

회원들은 또 1년간 헌책과 폐지 등을 모은 수익금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과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는 고산초·한림초·조천초·제주동중 신입생에게 100만원 상당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맑은바람봉사회는 22년간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2016년 제민일보 We Lov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단체 최우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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