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은(49) 오조리 어촌계장은 “오조리 마을에는 1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반농반어업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마을과 모랫벌 사이에는 8만여평의 축제식 오조양어장이 있어 뱀장어, 숭어, 우럭, 넙치 등이 자연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계장은 또 “양어장 북쪽에는 푸른 대나무와 울창한 소나무가 있는 식산봉이 있어 산책과 등산을 할 수 있다”며 “양어장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을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유어선이 많고, 해녀작업으로 전복·소라·미역·톳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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