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119센터 봉사 실천 훈훈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서부소방서 한림 119센터가 이웃사랑을 실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 119센터(센터장 양윤석)는 지난 18일 한림 남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영대·김은연)와 함께 지역 내 혼자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9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초 건강 체크를 실시했다.
또 혼자사는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안전점검도 전개했다.
혼자사는 노인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부양가족의 수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뉴스에서도 혼자사는 노인의 무연고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고 죽음 후에도 쓸쓸히 시신을 수습할 가족조차 없다는 내용의 방송이 나온 적이 있다.
한림의용소방대는 1년에 2번씩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내 학교 2개곳을 방문해 장학금 지급, 주정차 단속, 주택 안전점검, 해안정화 활동, 불조심 캠페인, 해수욕장 안전요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은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매월 1~2회 소집 명령을 받고 출동해 훈련에 참여하며 또한 지역 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출동해 소방업무 보조를 한다.
또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화재가 없어도 소집해 응급처치 및 교육, 훈련을 받는다. 한림 119센터와 한림의용소방대는 앞으로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가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 시설의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서 연휴기간 이용할 수 있는 병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119구급차등과 연계한 긴급환자 수송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림 119센터와 한림의용소방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