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도 관광협회는 올해 국내경기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일반단체·수학여행·가족관광객과 골프등 레저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보다 12.3%가 증가한 41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한달동안 나타난 제주관광추세는 수학여행단의 급증으로 내도 관광객수는 지난해보다 6.06% 늘었으나 신혼·골프·레저관광객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수 있는 그룹은 크게 감소했다.
올들어 3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1만836명을 포함해 총 30만5675명,지난해 같은기간 28만8202명에 비해 6.06%가 늘었다.외국인은 1월중순에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에 힘입어 8.37%가 늘었다.
부분적으로는 수학여행단이 총 관광객 증가(1만7473명)보다 많은 1만8597명이 늘어난 2만7359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은 19.31%가 늘어난 13만6965명이 제주를 찾았다.일반단체는 0.91%,기타는 5.85%가 늘었다.
반면 신혼여행객은 6.5%가 줄어든 2만1354명으로 집계됐다.레저관광객은 4만4165명,골프관광객은 1만9683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1.98%·10.89%가 줄었다.
더욱이 98년에 비해 무려 25%이상이 줄어든 지난해 신혼여행객은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져,올해 9%를 신장시키겠다는 제주도와 관광협회의 목표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에대해 관광업계에서는 경기회복은 해외여행으로 이어져 신혼여행객이 대거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으며,최근 제주지역의 불규칙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골프 예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여창수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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