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4일부터 ‘날씨터치’‘날씨터치Q’ 서비스 제공

5월부터 7월까지 제주지역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5~7월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8.2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51.1㎜)과 비슷하겠다.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평균기온은 평년(21.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29.2㎜)과 비슷하겠다.

7월에는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25.7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24일부터 예보의 원인과 변동성을 자세히 설명하는 예보해설 서비스 ‘날씨터치’를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신개념 예보해설 서비스인 날씨터치는 쉬운 용어와 모식도를 기반으로 △날씨의 원인 △위험·특이기상 가능성 △예보가 변동도리 가능성 등 3가지 형식으로 구성되며 ‘내일 비가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와 같이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작성돼 평일 오후 5시에 제공된다.

이와함께 기상청은 날씨터치를 영상화해 전문 예보관이 직접 출연해 날씨를 설명하는‘날씨터치Q’도 월·수·금요일에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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