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직업훈련기관 대부분이 재해보험을 가입하지않거나 출결석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부실운영으로 적발, 행정조치받았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가 지난한해동안 도내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23개기관 중 15개 기관이 부실운영으로 적발됐다.

실업자 직업훈련기관인 모 대학인 경우 중도탈락한 훈련생을 다니고있는 것으로 출석을 조작한 채 훈련비용을 부당청구했다가 적발돼 1년동안 위탁배제와 함께 훈련이 끝날때까지 지원비 10%감액 등 중징계조치됐다.

또 다른 모대학인 경우도 사전승인없이 훈련교사를 교체하고 훈련시간 미준수,재해보험 지연가입 등으로 경고 2회와 시정 및 훈련비 감액조치를 받는 등 훈련기관인 도내 5개 대학 이 모두 규정을 위반했다가 적발됐다.<김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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