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작가들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2017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가 열린다.

올해 가을축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김창열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저지예술인마을 입주 작가들의 공동전시를 비롯해 7곳의 갤러리와 3곳의 공방, 스튜디오에서 개성이 넘치는 작품전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김창열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이날 김문철씨 등 4명의 현악사중주와 안수지 밴드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김창열미술관 다목적스튜디오- 저지예술인마을 입주작가전 △진 갤러리- 한국 근·현대 명화전 △서담 갤러리- 서담 최형량 개인전 △현 갤러리- 저지리의 화요일 2부, 윤미애 교수 사진과 아우라 초청강연(20일) △장정순 갤러리- 장정순 누드 크로키전 △펑정지에 스튜디오- 한·중 청년작가 기획전 △스페이스 예나르- 전통공예와 제주공예의 어울림 △양순자의 몽생이- 몽생이 핀란드와 콜라보레이션, 감물염색체험(14·15·21·22일) △파파사이트- 알자스의 맛을 보다, 북콘서트(21일) △갤러리노리- 오석훈 초대 개인전, 신금호·현미정 생활도예전 △이창원의 돌공방- 돌하르방전. 문의=772-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