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Lov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신엄중학교(교장 김한국)는 사제동행 봉사활동인 '아름다운 동행 1080'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우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1080'은 매년 전교생과 학부모·교사가 참여해 지역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신엄중의 대표 프로젝트다.

올해는 4월부터 7월까지 16회에 걸쳐 지역내 요양원을 방문, 청소와 어르신 목욕봉사 및 말벗 해 드리기, 노래 부르기 등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와 배려·봉사의 기쁨을 배웠다.

방과후·예술동아리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은 지난 10월 이 프로젝트와 연계해 요양원에서 연주회를 여는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신엄중은 나눔의 범위를 넓혀 가난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또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편지' 쓰기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국내 구호단체를 통해 편지를 쓰거나 손수 만든 털모자를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공감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감사노트 쓰기'와 매달 1회 등굣길에 프리허그, 학교폭력예방 등 '주제가 있는 행복한 DAY'를 운영하며 인성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김한국 교장은 "참여와 소통이 있는 혁신교육, 배움과 나눔이 있는 행복교육, 신뢰와 감동이 있는 섬김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부모·교사와 함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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