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기자대상 심사결과…시스템 및 제도 정비 등 끌어내
기획부문 '이것만은 바꾸자' 관계기관과 도민 안전 의식 제고

 

양경익 기자
변미루 기자

제민일보 제11기 독자위원회가 2017 제민일보 기자 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1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14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기자 대상 심사를 통해 제민일보 2017 기자 대상 취재부문에 '밀어넣기 업무에 무참히 버려진 조상님 유골'(변미루 기자), 기획부문에 '이것만은 바꾸자'(양경익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독자위원회는 올해 제민일보 지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완성도가 높은 기사 및 지면을 평가해 취재·기획·편집부문 기자 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독자위원회는 취재부문 '밀어넣기 업무에 무참히 버려진 조상님 유골'에 대해 "보도 이후 시스템이나 제도 정비가 이뤄졌다"며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기획부문 '이것만은 바꾸자'에 대해서는 "언론의 여러 기능 가운데 기본적으로 바꾸고 혁신해야 할 사항에 대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도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제민일보 2017 기자 대상 시상식은 2018년 제민일보 신년하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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