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필 JJ아카데미 대표
22일 '임직원 윤리교육'

"선거 때마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상필 제이제이아카데미 대표는 22일 제민일보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민일보사 1월 임·직원 윤리교육'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문 대표는 "선거 기간 직장동료 등 주변인의 연락처를 제공해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게 된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타인의 연락처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에서 활용하는 업무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 위해서는 USB, 외장하드 등 외부입력기기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나 외에 타인의 정보가 담겨있는 휴대전화 역시 분실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에 대해 문 대표는 "눈빛, 몸짓, 행동, 언어, 시각적인 것 모두 성희롱에 포함된다"며 "판례상 업무의 연장에 해당되는 회식자리에서 직장 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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