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유적지도 '4·3 길을 걷다' 영문판
소책자 「4·3이 뭐우꽈」 영문판

제주4·3 유적지 지도와 소책자가 영문으로 제작됐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제주4·3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문으로 된 제주4·3 유적지도 '4·3 길을 걷다'와 소책자 「4·3이 뭐우꽈」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문 지도와 속책자는 각각 20000부·2000부씩 제주도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국제공항에 비치돼 제주4·3 기행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배포된다.

제주4·3 70주년 기념위 관계자는 "영문으로 만들어진 지도와 소책자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제주4·3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