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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픔 4·3 노래로 묶어내다
고경호 기자
입력 2018-04-01 (일) 16:50:41 | 승인 2018-04-01 (일) 16:51:37 | 최종수정 2018-04-01 (일) 16:51:37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잠들지 않는 남도' 등
70주년 기념음반 발표

제주 4·3의 비극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하나의 앨범으로 발표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제주4·3 70주년 기념 음반 '4·3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앨범에는 안치환의 '잠들지 않는 남도', 이성지의 '한라산', 최상돈의 '애기 동백꽃의 노래' 등 모두 11곡이 별도의 편곡 없이 원곡 그대로 담겼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해 7월 가수 안치환을 직접 만나 '잠들지 않는 남도'의 사용을 허가받았다.

또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출신 이성지씨의 '한라산'과 제주 출신으로서 다수의 4·3 관련 저항곡을 불러왔던 최상돈씨의 노래들을 앨범에 엮어냈다.

이외에도 문성호의 '음력 2월 24일' '웡이자랑', 김희진의 '우리어멍 이야기' '너영 나영', 요조의 '그리운 그 옛날', 3호선 버터플라이의 '웡이자랑' 등도 앨범을 채웠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이성지씨와 최상돈씨의 노래들은 단 1곡도 음반으로 정식 발표되지 못했다. 그 외 수많은 음악인들이 4·3을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하기위해 노래를 불러왔지만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못했다"라며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을 위한 노래들이 '4·3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통해 더욱 널리 불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산하 '4·3평화합창단'은 2일 열리는 제주4·3 70주년 전야제와 3일 추념식에서 수록곡들을 합창한다. 

또 서울음반이 전신인 ㈜로엔 엔터테인먼트가 수록곡들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무료로 서비스한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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