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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수난의 역사 되돌아보다
고경호 기자
입력 2018-04-08 (일) 16:12:21 | 승인 2018-04-08 (일) 16:13:55 | 최종수정 2018-04-08 (일) 17:32:25

4·3도민연대, 8일 4·3역사순례 실시

해녀항일운동기념탑. 사진=4·3도민연대

제주4·3 당시 지서 소재 마을들이 겪은 수난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4·3도민연대)는 8일 '4·3항쟁 70주년 도민과 함께하는 4·3역사순례'를 진행했다.

이날 순례는 4·3 당시 도내 경찰지서 중 유일하게 전소된 옛 화북지서에서 시작해 삼양지서-조천지서-세화지서를 거쳐 다랑쉬굴에서 마무리됐다.

4·3도민연대에 따르면 화북지서는 1948년 무장대의 방화로 전소됐으며, 인근 화북마을 2구와 3구도 화마에 휩싸이는 등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또 조천지서 앞 밭에서는 조천리 집단수용소에 수용됐던 주민들이 집단 학살됐다.

세화지서는 토벌대의 동부지역 근거지였으며, 무장대 역시 수시로 세화리 마을에 들어와 민가를 불태웠다.

4·3도민연대 관계자는 "무장대가 왜 1948년 4월 3일 새벽에 도내 지서를 공격했는지와 이에 따른 인명, 재산상의 피해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순례를 진행했다"라며 "특히 지서 소재지 마을 주민들의 희생과 무장대의 실체, 4·3 봉기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다랑쉬굴. 사진=4·3도민연대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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