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 주인공 조천적십자봉사회

12년간 조천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무료급식·환경정화·구호품 전달 등 구슬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나눔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하길 바랄 뿐입니다"

정기적인 봉사로 12년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천적십자봉사회(회장 곽단순)가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조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31명으로 구성된 조천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006년에 결성해 누적 봉사시간만 4만9741시간에 이를 만큼 '나눔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조천적십자봉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활동만 해도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 지원, 노인정 무료급식 지원, 장학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손에 다 꼽기 힘들 정도다.

또한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9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물품 지원, 설날 및 추석맞이 장보기 지원, 무더운 여름나기 및 추운 겨울나기 지원, 주별 가사서비스, 정서적 지원 등 다방면에서 나눔과 사랑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곽단순 현 회장과 고영자 전 회장은 매월 정기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파에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정기 후원자 나눔 참여 캠페인 등을 진행, 43명의 정기후원자 개발과 매년 3600여만원의 후원을 권유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천적십자봉사회는 "현재 봉사원이 전부 여성으로 구성되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봉사 등은 쉽지 않을 때가 있다"며 "남성 회원 확충으로 지역 내 어디든지 찾아가 아낌없는 봉사를 전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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