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기호 투다리제주지사장이 이동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투다리」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꼬치구이에 생맥주 한잔’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꼬치구이전문점 ‘투다리’체인이 이웃에 훈훈한 정을 전해 화제다.

투다리 제주지사(지사장 황기호)는 22일 지난 한해 도내 43개 체인점에 이웃돕기 ‘투다리저금통’을 비치,고객들이 한푼 두푼 넣고 간 성금 150만원을 모아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회관에 전달했다.

황씨는 “성금은 투다리 체인 자체에서 모금한 것이 아닌 고객들이 소중히 모아준 정성”이라며 “고객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또 “적은 액수지만 이 성금이 주위의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쓰여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황씨는 “복지회관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렵고 소외받는 계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복지회관 후원사업팀에서 추진중인 장학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좌용철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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