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희망나무'
1.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 회원들은 자연스레 릴레이 기부활동을 펼치면서 사랑·나눔문화를 전처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강용덕 서호건설㈜ 대표, 문성원 카페 델몬도 대표, 장승남 ㈜아라온제주 대표, 김남호 서현산업㈜ 대표, 신승훈 동성수중개발공사 대표(45)

제주상의 청년부 회원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후 6명 가입
올해 2~3명 추가 가입 예정…사랑의 연탄 지원사업 등도 펼쳐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주 사랑의 열매'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희망나무' 기획이 올해 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연재한다. 도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개인과 단체를 널리 알린다. 동시에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지 지원·환원사업도 소개한다.  

"주변에 청년기업인들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자 서로 경쟁하듯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주경제를 이끄는 청년사업가와 함께 도민사회에 사랑·나눔을 전파시키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겠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에는 1억원 이상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5명이다. 

문성원 카페 델몬도 대표(46)가 2016년 3월 도내 48호이자 제주상의 청년부에서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후 제주상의 청년부 회원들은 강용덕 서호건설㈜ 대표(47)가 58호(2016년 8월), 안성 ㈜금강축산유통 대표이사(57)가 74호(2017년 8월), 장승남 ㈜아라온제주 대표(54)가 80호(2017년 12월), 김남호 서현산업㈜ 대표(50)가 89호(2018년 4월)로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명예 제주상의 청년부 자문위원인 고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아너소사이언티에 76호(2017년 12월)로 가입한 것을 포함하면 모두 6명이다.

제주상의 청년부는 자연스럽게 릴레이 형식으로 기부운동이 이뤄졌으며, 올해내 2~3명의 회원이  추가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상의 청년부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포문을 연 문성원 대표는 "당초 익명으로 기부활동을 하려했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나눔 활동의 소중함을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개적 기부활동에 나섰다"며 "다행히 제주상의 청년부 회원들이 잇따라 고액기부에 나서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제주상의 청년부는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사랑의 연탄 지원사업, 재일교포 제주인 지원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제주상의 청년부는 경제인단체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봉사활동에 나서지 못하지만 기업경영 등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회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제주경제의 허리 임무와 함께 기부·나눔문화 확산 가교 역할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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