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민 ㈜동남종합건설 대표가 지난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 1억원 이상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그린노블클럽 가입은 '제주도 8호'다.
고 대표는 지난 1998년 6월 택시기사로 일하던 사촌동생의 권유로 어린이재단에 작은 나눔을 실천했으며 올해 20년 후원을 맞아 그린노블클럽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결연아동 2명과 결연후원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3명의 아동을 돕고 있다.
고 대표는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시작했으나 도움을 받은 아동이 잘 성장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 "사회생활을 하는 그날까지 후원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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