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진로변경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과제도’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대가 1월24∼27일까지 2000학년도 전과신청 접수 결과,모두 216명의 재학생들이 전과를 신청했다.학년별로 보면 2학년 174명,3학년 42명이다. 전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96년 24명,97년 82명,98년 166명,지난해 212명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전과를 신청하는 학생이 증가하는 것은 98년도부터 학생들에게 학문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로 주·야간간 전과 및 의과대·사범대를 제외한 일반학과간의 전과를 대폭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1학기 2·3학년 복학예정자에게도 전과기회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좌용철기자><<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