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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화해·상생 평화정신 세계화 모색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9-13 (목) 14:37:25 | 승인 2018-09-13 (목) 14:39:02 | 최종수정 2018-09-13 (목) 14:39:02

4·3평화재단 등 세계 평화인권 NGO 실무자 대상 아카데미

세계 평화인권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제주 4·3의 화해·상생의 평화정신의 세계화를 모색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은 12~13일 제주4·3평화기념관과 4·3유적지 일대에서 '2018 광주5·18 & 제주4·3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민주화의 원동력이 된 광주5·18 항쟁의 정신과 더불어 제주4·3의 진실과 해결과정에서 보여준 화해와 상생의 평화정신을 세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세계 15개국 평화인권 NGO 실무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2일 4·3위령제단에 참배를 한 후 4·3평화공원과 기념관을 관람하고 제주4·3의 진실과 국가차원의 해결과정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13일에는 △북촌 너븐숭이 △대정 섯알오름 학살터 일대 등 직접 4·3유적지를 기행하며 70년전 제주4·3의 비극적인 역사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운다. 

보스니아에서 온 참가자 엘마데미어씨는 "보스니아도 독립운동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집단희생을 당했지만 한국 현대사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주화 운동의 모범을 보여준 한국 국민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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