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나 도민기자.

서부소방서 (서장 김영호)는 20일 한림읍 소재 '한림발전소'에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 긴급구조 기관 및 지원기관 등 관련 유관기관, 단체별 역할분담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실제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현장지휘체계 확립 등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8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림발전소 기계실 폭발 및 화재발생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소방서 및 20개 기관, 단체 210여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가 동원 됐으며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긴급구조자원 동원체계 구축 △단계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을 통한 긴급구조대응계획 구현 △긴급구조 통제단장 재난현장 총괄 지휘, 조정, 통제 체계 확립 △통제단 각 부별 임무 및 역할수행을 통한 대응능력 점검을 중점으로 최근 다양해지는 재난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기계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수습훈련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화재진압과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복구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특히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이 사회가 더욱 안전한 바탕 위에서 도민들이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훈련이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한층 강화된 재난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어떠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는데 철저를 기하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도민이나 관광객 등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119이고, 소방조직은 인원과 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재난대응 노하우가 축적된 준비된 조직이다.

소방관들은 재난현장에서 누구보다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앞으로 긴급 상황 시 소방차에 도로를 양보해주고 장난전화를 하지 않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