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련 도민기자.

10월 14일 일요일 4시, 교육박물관 뮤지엄 극장에서 우리고장 작가 작품집 독후감 시상식 및 아동문학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아동문학협회(회장 고운진)의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문화 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우리고장 작가 작품집 독후감은 7월초부터 9월 초까지 2개월간 200여 편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은 학생부문은 동시독후감 김지원(광양초 4학년)님, 동화독후감 신은빈(백록초 6학년)님, 학부모부문은 동시독후감 이정아 님, 동화독후감 김혜성 님이 교육감상을 수상한다.

아동문학의 밤 1부행사에는 중앙초 고은정 어린이외 4명의 어린이가 오카리나와 리코더가 같이하는 혼합연주로 '사랑을 했다'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동화 구연, 동시 낭송 등 다양한 무대가 꾸며진다.  2부는 독후감 심사평과 최우수작품 낭송,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아동문학협회 고운진회장은 아동문학의 밤 초대장에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고장 작가들의 창작집을 읽은 어린이와 학부모님들 그리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리며 여러분 덕분에 세상이 감성으로 충만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들과 손을 잡고 자리를 같이해서 꿈과 감성을 찾아 떠나는 가을밤의 추억여행"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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