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씨(34·경기 안산)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내 식당과 상가 등 5곳에 침입해 현금과 금품 130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 접수 후 김씨의 거주지를 확인한 뒤 잠복해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절도 미수 혐의로 수배중이었으며, 강도 등 관련 전과를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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